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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땐 고생도 사서 한다고, 혹은 수많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정부 사회에서 찾을수 없는 좁은 기회에 대한 회의감 때문에, 해외로 외국으로 바다건너 물건너 하루가 멀다하고 한국땅을 떠나고 있다. 1 마지막 사설에서도 살펴 보았듯이 호주 연방 정부관활의 이민성(DIAC) 통계청(ABS)에서 발표한 자료만 참고해도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호주에 다양한 목적으로 호주를 방문을 하는지 알수 있다. (1 7 :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와 사건 사고 참조: 이민성 통계 자료를 따르자면, 2006 – 2007 워홀비자 발급수는 130,106 회였으며, 이듬해인 2007 – 2008 에는 148,742 였다.전체 비자 발급률이 전년대비 0.49%라는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워홀비자 만은 14.32% 증가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였다. 한가지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2006 – 2007, 2007 – 2008 기간동안 대한민국은 워홀비자 발급수에서 영국 다음으로 높은 2위를 각각 차지 하였고, 증가세는 26832 에서 32635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되었다. 따라서, 발표하게될 이민성의 2008 – 2009 통계자료에서는 어쩌면 대한민국이 영국을 제치고 워홀 비자를 가장 많이 발급받은 나라로 기록될수도 있음을 조심스럽게 추측해볼수 있다.)

 

언어도 마음대로 되지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많으며 아직까지 남아 있는 인종차별 주의가 보이는 호주에 궂이 기를쓰고 올려는 사람들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영어를 배우기 위해

2MB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영어 연수다 공부다 유학이다, 나라에 많은 말썽이 들끌었다. 우스갯 소리로 정치인이 미국에 가서 오렌지라 발음하였더니 이해를 하지 못하여서 어뤤지라 발음했더니 알아들었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하며 영어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가 수많은 네티즌의 비웃음을 산적이 있긴 하지만, 글로벌화 되어가는 시대의 맥락을 따라가기 위하여 영어 공부의 중요성이 부각 되지 않을수는 없다. 취직을 위해서, 이력서에 보기도 좋고, 테솔 영어 강사 자격증을 위해서, 등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이들의 공통점이란 어디까지나 영어를 배우겠다.. 이다.

 

2. 벌기 위해

홍길동이 호주 어디 리조트에 3개월간 일해서 만불 벌었다더라, 이춘향이 호주 어디 농장에서 6개월간 일해서 대학 학비를 벌었다더라, 임꺽정이 호주 어디 호텔에서 주방 보조로 일해서 얼마 벌었다더라, 라는 풍문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인 한국의 현실 비교 하였을때, 매력적으로 들릴수 밖에는 없다.

 

환율을 1달러당 900원으로 기준만 잡아도, 시급 10달러를 받으면 원화 9천원에 가까운 돈이니, 호주에서 투잡을 뛰다 한국으로 돌아간뒤 버는 맛이 나지 않는다 라는 하소연을 들은적도 있다.

 

실례로, 한국에서 건너온 불알친구놈은 피씨방에서 한달 30 하루 10시간씩 일해서 8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액수를 떠나서, 워낙에 일자리 구하기가 대학 입시보다 어려운 지금, 해외에 나가서 외국 친구들도 사귀고 영어도 배우고 경험도 쌓고 거기다가 돈도 벌수 있으니 기회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3. 한국이 싫어 도피를 위해 혹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한국에선 기회가 없어, 돈없고 빽없으면 어디가서 명함한번 못내밀어, 한국에서 이런일 저런일 있었는데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아 등등의 이유로 호주에 입국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차라리 고생좀 하더라도 사람사는곳은 똑같지 않을까, 아직 젊은데 새로운 도전 하나쯤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엄마친구 아들 철수는 외국에 나가서 청소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벤츠를 굴리고 다닌다던데, 나도 자수성가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과 위기감 등의 이유로 입국하는 사람들도 있다.

 

4.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12 머리 깨져라 공부하여 입시지옥을 통과하였더니 졸업후엔 취업전쟁이 기다리고 있고, 4년제 대학이 아니면 입사 하기도 힘들고, 조금 좋은곳에 가자니 서울에 있는 대학이 아닌 지방대학이라 힘들고, 어찌어찌해서 SKY 입학했더니 뛰는 위에 나는 있고, 7 공무원 시험을 치는데 대다수의 신청자들이 토플 토익 만점 기록을 보유한 사람들이고, 거기다 점수 없이는대기업엔 이력서 마저 넣을수 없으니...

 

대학의 고정관념이나 일방적인 평가를 떠나서 입학했더니 MT OT 뭐다 공부는 해야 하는데 술자리 참석하지 않으면 선배 후배 눈치보이고 바쁘고, 데모다 뭐다 학비는 오른다, 교수는 불공평한 학점을 준다 등의 이유로... 그래 차라리 해외에 가서 공부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오는 사람도 있다.

 

이유야 어찌됬건

결과적으로는,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나 학생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개인적인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사심에서건 진심에서건, 새로운 목표나 기회를 위해 한푼 두푼 모아 호주를 찾은 젊은이들의 용기와 도전 정신은 누구도 비하할수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과정을 이행함에 있어서 우를 범할수 있는것이고, 실수를 제대로 이해하고 반성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수만 있다면, 수많은 워킹 홀리데이 학생들이 호주에 오게되는 개인적인 계기에 누가 비판을 가할수 있겠는가.

 

패배주의나 피해주의 적인 발상에서 호주를 오게 된다하더라도 괜찮다. 물런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라는 말도 있지만 시작이 나쁘다고 하여 끝도 나쁘다라는 보장은 없다.

 

다만, 결과적으로 문제가 되는것은 사회 전반적 시스템적인 문제로 인해, 열정적이고 근면한 대한민국 청년들을 해외에 갈수 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게 되는 부분이다 (실례로 한미 FTA 쇠고기 수입 합의문에서 단수와 복수 해석의 차이점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흔든다는것은 너무나도 문제이다!)

 

그리고 그네들이 호주땅을 밟은뒤 알지 못하고 모른다는 점을 악용하는 몇몇 업주들의 비양심적이고 가치관적인 문제, 마지막으로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단지, 가족과 주위의 관리가 느슨하다는 점과, 시간당 10달러만 받아도 한국의 최저임금 보다 높다는 , 영어 못하는데 내가 어떻게 따져 등의 안이함과 지나친 태평함, 그리고 지속적인 패배주의적인 사고방식 역시도 문제이다.

 

이러한 부분들 하나 하나를 앞으로 2부에서는 다루고자 한다.

 

다음에 계속

 

Disclaimer and Copyright: 상기 컬럼은 Littles Lawyers 합동 법률 사무소에서 한인 인신 상해법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김경태 변호사의 개인적인 견해와 법률 상식을 기제한 글이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법률조언이 될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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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붕가 2009/08/28 16: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2부 기대할께요. 저도 가끔 생각합니다. 내가 왜 호주에 왔는지.. 그리고 다시 얼마후에 또 생각합니다. 꼭 이유가 필요한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어설픈 목표는 죽도 밥도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목표 없이 떠도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네요. 이 곳에 있는게 즐겁습니다.
    헛소리 했네요. 그럼 또..